경남 창원에서 쿠팡이츠로 배달중이다.
인생 첫 오토바이라서 안전한거 찾다가 엔맥스 샀다.
기억나는 경험 몇 개 써본다.
1. 급브레이크 잡을 때 바퀴가 헛돌지 않는다.
낮 시간에 30km정도로 골목길을 주행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차량에 급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브레이크가 안정적으로 엄청 잘 작동했다.
2. 처음 타는거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좀 시끄러운 느낌은 있다.
3. 스마트키 편하다.
4. 코너돌고나면 뒷바퀴가 자동으로 쭉 따라와준다.
처음에는 고장인줄 알았는데, 적응되니까 좋음
5. 현재 실연비 36.4km/l 수준
6. 1,000km때 OIL 등이 깜박인다.
엔진오일 갈라는 표시.
나는 600km쯤에 엔진오일을 갈았었는데도 뜬다.
처음 오토바이 오면 같이 오는 설명서 버리지 말자.
oil등 깜박이길래 고장인줄 알고
혼자 검색해보고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결론은 첫 1,000km 타면 엔진오일 교환하라는 표시였다.
나는 그전에 갈아놨으니 그냥 리셋하면 되는거였다.
7. 주행중에 연료통 뚜껑쪽 스프링이 나갔다.
주유할때마다 fuel 버튼 누르고 수동으로 열어야 한다..
8. 반바지 입고 타면 바람에 날려서 민망해진다.
그 후로 레깅스는 꼭 입음ㅎ
9. 쿠팡이츠 똥콜 갔다올 때
아무도 없는 6차선도로에서 시속 100km까지 땡겨봤다.
오토바이는 시속 90이후로 조금 버거워하는 느낌?
나는 시속 70부터 버거웠다.
10. 사이드스탠드가 익숙해지기 전에는
사이드스탠드 세운줄 알고 그냥 놨다가
스쿠터 땅에 갖다 박을 뻔했다.
11. 맘에든다. 다른건 안 타봐서 비교 불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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