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신생아 결핵 BCG 예방접종

살랑살랑 배달합니다 2025. 4. 1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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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생후 첫번째 주사는, 출생 직후 맞은 B형간염 1차 예방접종.

두번째로 맞는 주사가 BCG 예방접종이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신생아 때부터 만 12세까지 총 17종의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생후 14일~35일 이내(통상 한달 이내)에 맞아야 하는 BCG 예방접종이 있다.
출산 후 병원에서 퇴원할 때 안내에 따라 BCG 예방접종일 예약을 했었다.

BCG 예방접종은 접종 방법에 따라 피내접종과 경피접종으로 구분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피내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BCG 피내접종(주사형)은 어깨 부분 피부의 가장 얕은 표층내에 주사액을 넣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불주사'라고 부른다. 접종량이 상대적으로 일정하고 정확하다고 한다.

BCG 경피접종(도장형)은 9개의 침이 있는 주사도구를 이용해 눌러주는 방식으로, 접종하고 나면 9개의 점이 남는다. 접종량(주입되는 주사액)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건이는 생후 23일차에 BCG 피내접종을 했다. 왼쪽 어깨 부분에 주사를 맞았다.

주삿바늘이 들어갈 때 깜짝 놀라서 울다가 5초만에 울음을 멎는 게, 꽤 의젓했다 ^^ 

 

 

주사를 놔주신 간호사 선생님께서 주사를 맞은 당일에는 목욕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

(오전에 미리 목욕을 하고 가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접종 부위에 몽우리가 생기거나 고름이 생기는 등 아기마다 여러 반응이 생길 수도 있는데
절대로 만지거나 짜내거나 연고를 바르는 등 조치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혹시나 접종한 부위가 아플까봐 걱정을 했는데, 걱정한 게 무색하게 접종 당일 집에 돌아와서도 잘 놀고, 잘 먹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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