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사업 썰

배달사업 썰 #14 일반배달대행 첫 달 수익인증(10월)

살랑살랑 배달합니다 2021. 11.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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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배달대행 한 달 수익

 

일반배달대행으로 넘어가면서

쿠팡이츠에 비해 주문당 배달료는 떨어졌지만

배달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하루에 10만원 정도씩은 벌게 됐다.

 

보통 일과는 

아침 9시쯤 첫 콜을 잡고,

15시쯤 집에 와서 점심 챙겨 먹고

한숨 자고 

16~17시쯤 다시 나가서

21시~22시 사이에

퇴근한다.

 

10월 처음에는 요령도 없고 지리도 몰라서

시간당 11,000원~12,000원 대가 꽤 있는데

11월은 시간당 최소 13,000원은 벌고 있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어느 시간대에나 배달이 있다는 것.

물론 식사시간대에 엄청나게 몰리긴 하지만,

어느 시간대라도 시간당 4~5개는 할 수 있을 만큼

배달 주문은 있다.

(피크타임때는 잘 묶어가면 6~7개 할 때도 있다.)

내가 마음만 먹고 몸만 잘 관리하면

언제든 나가서 돈을 벌어올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여러 상점들을 방문하면서

잘 되는 집과 아닌 집의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다음에 따로 작성)

 

또 좋은 점은, 

요즘은 스쿠터를 타고 다니기

정말 좋은 계절이라는 점이다. 

창원이라서 그런지 11월 중순인데도 

아직 나무에 잎도 많고 물도 많이 들어서

예쁜 골목들, 가로수길 들을 지날때는

기분이 굉장히 좋다. 

 

또 좋은 점이 있다면

멘탈을 계속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예의 없는 사람에게

감정을 소모하지 않도록

셀프-케어를 할 수 있다. 

나는 열받을때 성경구절을 읊고,

포켓몬스터 노래를 부른다.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 이제 시작이야 내꿈을~.."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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