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는 두목"패" + 기운"기"의 조합이다. 한국어로 의역된 뜻은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해내려는 굳센 기상이나 정신"이지만, 한자어 조합을 그대로 해석해보면 "두목의 기운"을 말한다. 즐겨 보던 유튜브채널에서 만든 자기계발 커뮤니티에 활동하면서 블로그 주소를 남겨뒀는데, 블로그 글에 비밀댓글이 달렸다. "사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과 연락을 하고 싶다, 블로그 글을 보니 꼭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 관심이 있으면 메일로 연락을 달라, 현재 고1이다." 대강 이런 내용이었다. 이 댓글을 보자마자 내 이름과 연락처를 댓글로 남겼고, 메일로도 답장했다. 그리고 어제 카톡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이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16살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이런 생각들을 한다니.. 여자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