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를 꿈꾼다면, 한번쯤은 들어본 말이 있다. "내가 제공하는 가치만큼이 내 수입이다." 여기서 가치는,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 말을 "나"한테 초점을 맞춰서 적용해왔다. "내"가 어떤 문제점을 찾아내서 해결해줄 수 있는가. 요며칠 이 문장을 곱씹어볼 기회가 있었다. 같이 배달을 하게 될 친구의 창원방문, 강아지를 통해서 최근에 친해진 카페사장님들, 각종 소식과 자료를 구해주는 여자친구, 나는 이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로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와 함께 할 이들도 잘 됐으면 좋겠다. 이들이 잘 되면 나는 당연히 잘 된다. 내가 친구와 배달사무실을 차리고 친구가 월 수입 1천만원을 번다면, 나도 친구와 비슷한 사람이 된다. 내가 배달등을 열심히 해서 카페사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