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영관련 서적임에도 전혀 실용적이지 않다. 회계나 경영기술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스킬을 배우고 싶다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읽다 보면 이게 경영 서적인지, 종교 서적인지 헷갈린다. 종교적 세계관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혀 추천하지 않는다. 반면, 종교적 세계관이 있다면 평가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나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고, 저자는 불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종교는 언어만 다를 뿐, 소원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것에 두 가지 반응을 할 수 있다. 업신여기거나, 믿거나다. 양자역학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없다. 알려고 노력해도 알 수 없으니, 그게 맞다고 믿는게 편하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