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배달이 폭증한 지 벌써 2년이 돼 간다. 배민원이나 쿠팡이츠는 한 번에 1개씩만 배달하지만, 다른 배달어플인 경우 기사들은 음식을 2~3개씩 들고다닌다. 제목은 배달이 빨리 오게 하는 팁이라고 했지만, 사실 배달이 늦게 오지 않는 팁을 적어본다. 배달은 주문-조리-배차신청-배차-픽업-배달 순서로 이뤄진다. 고객이 주문을 하면 음식점은 주문이 들어온 걸 조리한다. 보통 10분 안팎이면 조리가 끝나는데, 조리가 끝나갈 때쯤 음식점은 배차신청을 한다. 음식점의 배차신청 목록을 보고 배달기사들은 자기가 가고 싶은 것을 (선착순)배차한다. 배차한 음식을 기사가 인수받았을 때를 픽업이라고 한다. 평이한 경우 요런 식이다. 주문지와 음식점이 가깝고, 마침 기사도 근처에 있었다면 20분 안에도 배달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