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왠지 눈탱이 치는것 같아서 하기가 좀 그래. 김짠부가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을 했다. 진심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벗겨먹기 싫다는 가치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신념이 있는 사람이 사업을 해야 한다. 물론 짠부는 지금 생각을 달리하고 있을거다. 주변에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새로운 시각을 가졌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충분히 예전의 짠부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남에게 폐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내가 그랬다. 하지만 나는 이제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사업이 아니라, 고객이 기꺼이 돈을 내어주는 사업을 하겠다고. 그 생각을 쭉 적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