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사장님(커플 맞겠지...?남매 아니겠지?)이 남매였음^^; 운영하시는 베러먼데이 카페에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평소에도 커피 배달하러 자주 가서 얼굴을 익혔었는데 강아지덕에 급 친해졌었다 ㅎㅎ 갈 때마다 밝은 기운으로 인사해 주시고, 안전운전하라고 꼭 말씀해주시는 친절하신 두 분.. 오늘은 내가 콜을 잡고나서 평소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배달할 물건과 커피를 한 잔 딱- 주셨다. 근래 두어 번 가서 바닐라라떼만 먹었더니 취향에 맞춘 선물을 해 주셨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고, 감정은 사소하고, 세심하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생각한 시간은 상대방 자신도 모르는 새 그의 마음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