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 회사를 생각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배달 사무실이 될 것이고 그 이후로는 배달 서포터, 배달 전문 보험회사, 드론 배달회사, 그 이후로도 이어질 거다. 배달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느낌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몸으로 직접 겪어보는 중이다. 본격적으로 한 지는 아직 열흘밖에 안 됐지만, 체력과 정신력만 있으면 한 달 300 벌이는 할 것 같다. 돈도, 자격증도 없었던 나한테 배달 일은 해볼만한 일이다. 솔직히 까놓고 누가 나한테 월 300을 주겠나 (아무도 안 준다면, 내가 벌어가는게 맞다 ㅎ) 그리고 나는 나같은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의 길을 개척하려 한다. 무일푼에서, 한 명 몫을 해내고, 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는 사람들을 길러내겠다. 이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