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저는 투타겸업 선수 한명이 핫하다.
그냥 겸업하는 게 아니라, 투-타를 모두 호성적을 내고 있다.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잘 생겼다.
이대로만 간다면 어느 리그가 아니라 현대야구 전체에서 레전드가 될 것이다.
그런 레전드-ing 인 선수의 계획표라고 알려진 만다라트 계획표다.
이게 실제 오타니의 계획표였는지, 호사가들이 지어낸 그럴듯한 스토리인지는 모른다.
그러니까, "야구선수 오타니에게 배운 독서정리법"은 90%정도는 어그로다.
10%의 진실이 있다면,
(실제로 오타니가 내게 가르쳐 준 적은 없지만) 나는 배우긴 배웠다는 것?!
그의 만다라트 계획표를 조금 수정해서 아래와 같은 독서정리 도구를 만들었다.
저자 - 문장 - 단어 의 흐름을 따라감으로써 저자의 이야기들을 나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그 다음 나의 상황에 떠오르는 단어들을 기입한다.
나에게 적용에서는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을 바탕으로 나의 상황에 엮어본다.
질문이나 의문란에서는 책을 읽으며 들었던 저자에게 할 만한 질의를 한다.
(응답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한다)
공백란은 기타 적어두고 싶은 글이나 생각이 있으면 기입한다.
마지막에는 책 제목을 내 나름대로 바꿔서 적어본다.
제목을 뽑는 연습이기도 하고, 핵심에 접근하려는 연습이기도 하다.
핵심을 지칭하는 단어를 찾아내려는 노력은 덤이다.
*모든 칸을 채울 필요는 없다. 짜내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쓰는게 좋을것 같다.
아래는 개발자의 완성본 예시다.
요 정리법의 이름을 붙여둔다.
독서후 정리한 것들 줄여서 "독한것들"이다.
호기심이 생기셨다면 한번 해 보셔요~~~~
종종 독한것들 글도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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