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부업 헬멧 써보면 알게되는 것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려는 분들은 

자기가 오토바이 배달부업을 할건지,

전업을 할건지부터 정해야 한다. 

 

부업으로 서너시간 하는데

전업처럼 풀셋 장비 맞추기에는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헬멧의 경우도 그렇다. 

 

오토바이 배달부업 헬멧으로 뭘 써야 하냐, 

그런 고민들을 하실 수 있다.

우선, 자전거헬멧은 패스하겠다.

자전거헬멧은 이름부터가 자전거헬멧이고

그냥 머리에 두꺼운 모자 하나 더 얹은거나 다름없다.

(근데 천천히 다닐거면 자전거헬멧 쓰는것도

 말릴일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중국산보다는 국산헬멧을 선호했고

국산헬멧 중에는 오랜기간 탑티어인

홍진을 생각했다.

오토바이 배달부업 헬멧은 처음 사는거라서

턱까지 헬멧이 오는 풀페이스헬멧을 살지,

얼굴부분은 쉴드만 있는 오픈페이스를 살지

고민했었는데

그냥 도로 나가보니까 답 나오더라. 

(풀페이스는 진짜 가끔 한명 있다.)

 

 

메이커를 정하고 가격대별로 상품을 찾아봤는데

최종후보는 CL33이랑 CH5였다.

 

 

CL33은 가격이 6만원대

CH5는 가격이 9만원대인데

CL33은 내피분리가 안 되고 100g정도 무겁다.

 

 

내가 선택했던 기준은 이랬다.

 

나는 내 몸에서 땀냄새 나는걸 안 좋아하는데

내피분리가 안 되면 헬멧에서 땀냄새가 날거고

그러면 일할때 정말 짜증날 거니까

CH5 사야지

 

내피

헬멧 내부모습

 

 

뭐.. 이런 이유로 CH5를 골랐었던 것 같다.

 

 

 

뒤쪽에도 바람구멍 조절버튼 있다

바람구멍 연거

바람구멍 닫은거

근데 써 보니까,

내피분리고 자시고

냄새고 뭐고 간에

조금이라도 가벼운 거 쓰는게 좋다. 

다음 헬멧을 고르라고 하면

홍진에서 나오는 더 가벼운게 있으면 그걸 하고 싶다.

 

 

아무래도 전업이다보니 헬멧을 쓰고 있는 시간이

하루에 7~8시간은 된다. 

일주일에 6일은 일하는데

헬멧영향을 신체가 받을수밖에 없다.

 

 

나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괜찮지만은 않더라.

CH5도 오래 쓰다보니 무거운 게 느껴진다. 

내가 목이나 어깨가 잘 뭉치지 않는데,

요즘 들어서 목이나 어깨에 뭉침현상이 나타난다.

누적된 무게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중이다.

 

 

 

나는 부업이고 몇시간 안 할 거니까 싼거 사야지 하는분은 

CL33 사시고(상품평은 좋긴한데 추천안함)

 

 

 

 

 

나는 전업이고 좀 많이 탈 것 같으니까 가벼운거 사야지 하는분들은

CH5 사시믄 되겠다(가성비 짱임)

(양볼이 좀 낑긴다는 상품평들이 있는데

그건 처음 쓸때 다 그렇습니다)

쓸만하면서 가벼운것중에 제일 싸다.

 

[HJC] 홍진헬멧 CH-5 + 헬멧 클리너 오픈페이스 총모음 오토바이 바이크 스쿠터 볼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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