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튜토리얼

초보사업가 튜토리얼 #6 어떤 자산을 사야할까?

살랑살랑 배달합니다 2021. 9. 23. 15:30

#5에서 말했다시피 

어떤 사업가가 될 것이냐에 따라

구입할 자산이 달라질 수 있다.

자산은 돈을 벌어다 주는 모든 것이다.

 

 

 

자산은 어떤 식으로 돈을 벌어올까?

 

1. 팔림으로써 돈을 벌어다준다.

2.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돈을 벌어온다.

 

 

 

1의 방식으로 돈을 벌어다 주는 자산을

재고자산이라고 한다. 

개인이 하는 대부분의 사업은

재고를 주고 돈을 받는 방식이다. 

 

카페는 사 온 원두와 시럽으로 

아바라를 만들어 주고 돈을 번다.

 

재고가 팔리면

갖고 있던 재고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업을 계속하려면 

다른 사업자(공급자)에게서

재고를 구입해와야 한다.

 

즉, 재고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은

재고를 살 때 현금유출이 발생하고

재고를 팔 때 현금유입이 발생한다.

이 차이금액을 사업가가 먹는다.

 

 

 

2의 방식으로 돈을 벌어다 주는 자산은

재고아닌 자산이다. 

 

재고아닌 자산의 분류는 엄청 많지만,

현실에서 제일 많이 마주하는 건

유형자산, 무형자산이다. 

형태가 있으면 유형자산, 

형태가 없으면 무형자산이다.

 

대표적인 유형자산으로는 건물이 있다. 

내 경우에는 오토바이가 유형자산이다.

유무형자산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돈을 벌어준다.

 

유형자산은 서비스를 제공할 때

재고자산처럼 돈이 나가지는 않는다.

다만, 닳는다.

건물은 '공간'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토바이는 '이동'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이나 오토바이는 사업에 사용할수록

(시간에 따라) 닳는다.

이렇게 유형자산이 닳는 정도를

'감가상각'이라고 한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재고자산은 사올 때마다 현금유출이 발생하고

               팔 때마다 현금유입이 발생한다.

유형자산은 처음 살 때만 큰 현금유출이 발생하고,

               그 이후에는 거의 현금유출이 없다.

              (유지보수를 위한 현금유출은 발생함)

              서비스를 제공할 때마다 현금유입이 발생한다.

               

다음에는 감가상각과

유형자산 구입에 관한 얘기(레버리지)를 할 듯하다.

 

 

 

정보성 글은 여기까지다.

 

 

 

 

이제부터는 내 생각이다.

 

 

무형자산은 뭐냐?

형태는 없지만 돈을 벌어다주는 자산이다.

그 중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마음'이다.

 

사업가가 마음을 다해서 직원을 대하면

직원은 사업가에게 열정으로 보답한다.

사업가가 마음을 다해서 고객을 대하면

고객은 사업가에게 신뢰를 준다.

직원의 열정과 고객의 신뢰는 

사업가에게 돈을 벌어준다.

 

사업가는 그 돈을 다시 마음을 다하는 데 쓰고

직원과 고객은 더 큰 열정과 신뢰를 준다.

직원의 열정과 고객의 신뢰를 합치면

'브랜드'다.

 

'브랜드'는 마음을 다하겠다는 약속이다.

 

요즘의 나는 마음을 다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