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를 꿈꾼다면,
한번쯤은 들어본 말이 있다.
"내가 제공하는 가치만큼이 내 수입이다."
여기서 가치는,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 말을
"나"한테 초점을 맞춰서 적용해왔다.
"내"가 어떤 문제점을 찾아내서 해결해줄 수 있는가.
요며칠 이 문장을 곱씹어볼 기회가 있었다.
같이 배달을 하게 될 친구의 창원방문,
강아지를 통해서 최근에 친해진 카페사장님들,
각종 소식과 자료를 구해주는 여자친구,
나는 이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로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와 함께 할 이들도 잘 됐으면 좋겠다.
이들이 잘 되면 나는 당연히 잘 된다.
내가 친구와 배달사무실을 차리고
친구가 월 수입 1천만원을 번다면,
나도 친구와 비슷한 사람이 된다.
내가 배달등을 열심히 해서
카페사장님이 2호점, 3호점 낸다면,
나도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
내가 계획하고 연결하는 생각이 현실화된다면,
여자친구도 스스로 엄청난 중요감을
부여할 것이며, 나도 그 영향을 또 받을 거다.
타인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내"가 찾아낸다에 초점을 맞추면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가치는 "나"의 몫이 된다.
그것보다 나는,
진정으로 타인이 원하는 것,
그것을 그 사람 스스로가 해결하고 성취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고싶다.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낸다면
그 가치는 "다른사람"의 몫이 되고,
나도 그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 된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다가가서
더 많이 함께하고 나아질수록
모두가 좋아질 수 있다.
나의 성공이 아니라
남의 성공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본다.
뜬금없지만
깊이 뇌리에 박혀 있던 영상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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